화양연화(花樣年華). 젊은 안진의의 화면은 ‘꽃처럼 가장 빛나는 순간’의 기록이었다. 동양적이고 고전적인 형태의 꽃들은 탐스러운 꽃잎의 겹과 화려한 색채의 분출로 축제성을 품고 있었다. 그 꽃들은 식물적인 고요함보다는 동물적인 율동으로 화면 속을 움직이고 퍼져가고 있었다. 꽃을, 바꾸어 말하면 세계를 존재론적 대상으로 본 것이 아니라 생성론적 의미에서 접근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안진의 Jinee Ahn
꽃의 화가로 불리며, 꽃은 작가만의 정체성이며 조형적 힘과 정신을 담아내다.
전시 이력
2017 2021
안진의 초대전 꽃의 시간 (The Time of Flowers) ‘꽃의 시간’전 '꽃의 시간 The Time of Flowers'
국내외에서 총 53회의 개인전 개최 KlAF, Korean Eye, New York Art Expo, Contemporary lstanbul, 광주비엔날레 등 350여회의 그룹 및 아트페어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