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S

DDASA KEEM X SANCHAE
with 갤러리K시발점

[가수 현아(따사킴)의 첫 작가 데뷔전] 갤러리K가 현아(따사킴)의 작가 데뷔 전시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갤러리K가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가수 현아(따사킴)과 신직작가 산채가 함께 참여합니다.
따사킴으로 자유와 독특함 그 자체인 작품과 산채 작가의 색다른 감정이 담긴 흥미로운 작품들까지! 그녀의 매력적인 작품과 예술적인 스토리를 모든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전시를 보여드립니다. 새로운 작가의 모습으로 찾아온 현아(따사킴). 그녀가 어떤 메세지를 전할지 궁금하신 분들!! 2023년 6월 5일 - 7월 5일 '갤러리K 남산타워점'에서 열리는 '시발점' 전시에 방문하여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일시ㅣ2023. 6. 5.(월) ~ 7. 5.(수)
장소ㅣ갤러리케이 남산센터점

작가의 이상한 나라는 말도 안되는 일들이 한없이 뒤죽박죽 얽혀 있다. 영혼이 자유로운 상태, 꿈꾸는 대로 이루어지는 세상, 새로운 일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들이 어우러져 작가는 이상한 나라에 빠져든다.
무모해 보이는 선택들에 의해 펼쳐지는 이상한 나라들이다. 이상한 나라에 빠져드는 순간 작가는 자신에게 질문한다. "정말 나는 누구일까?"
작가는 일련의 구성과 해체의 과정을 겪으며 여러 형태의 자아를 발견하게 되었다. 하나의 자아가 누설하는 여러 형태를 마주하며 이것이 마치 돌연변이처럼 내재적 자아와 사회적 자아 간의 충돌로 인한 불완전한 지층에서 발견한 새로운 형질의 돌연변이에게 작가는 손을 내밀어 보기로 했다.
작가의 이름들은 사회적 관계 속에서 분열하며 작은 조각들을 만든다. 이 과정에서 지층의 틈에 자리한 내적 자아는 왜곡되고 불명료해져 결국 희석된다. 변형된 내적 자아는 파편화되어 사회적 자아들에 의해 장식된다. 새로운 유전자 형질의 자아는 작은 조각들의 파편에 둘러 쌓여져 있고 그 조각들은 다각적인 빛을 내며 자신의 정체성을 소리낸다.
작가의 정체성을 다루는 방식은 계속되는 변형 자아들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구성과 해체의 반복 작업을 통해 양상 되는 자아는 입체적이다.
손쉽게 사람들과 만나며 관계를 맺는 지금 우리는 다양한 자아의 형태로 존재하며 머무른다. 불협화음들이 모여 새로운 악상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작은 조각들의 경음이 쨍한 소리를 내며 외친다.